탭s5e 사고 나서 계속 눈에 보이던 제품인데 조금 더 알아보고 그냥 포기했다.

우선 제일 맘에 들었던 점은 라미펜.
삼성에서 아직 따로 판매하고 있지도 않아서 더 끌렸다.

거기다가 저렴한 가격. 인터파크 기준 25만원이라서 부담없이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없는데도 자꾸 눈이 가게된다.

Ppi가 높은 점도 한몫한다. 280ppi면 s5e 보다도 높다.

다만 단점으로
고속충전의 부재, 고해상도에 따른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배터리 용량자체도 적고(4000mhA), 8인치 대비 무거운 무게(350g), 낮은 성능의 AP (엑시노스 7904, J시리즈에서나 사용하던 급이며 갤탭S2에 쓰인 엑시노스 5433보다도 싱글코어 성능이 더 낮음)
등이 신경쓰여서 포기했다.

 

태블릿 새로 사려는데 마침 최근에 잘빠지게 나온 제품이 있어서 질렀다. 갤럭시탭 S5e.

화질 및 선명도를 중요시 여겨서 OLED 패널을 선호하는데, OLED 태블릿 군은 가격대가 원래 높다.
그런데 마침 S5e (essential / S10e 에서도 쓰임) 에서 적정한 가격대에 OLED 패널을 적용했다.

인치대가 동일한 걸로 보아 S4의 패널을 동일하게 사용한 것으로 추측한다.

무게도 400g 으로 매우 가볍다. 

다만 가장 맘에 걸렸던 것은 3.5mm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 건데, 이 부분은 아쉽지만,
QCY-T1 사용 시 음질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므로 감수할 수 있었다.
또 그만큼 가볍고 슬림하게 나왔단 거니까 패스.

약간의 버벅임은 있다. 앱 실사용시에 느낀건 아니고 사용한 어플 목록 띄울 때 조금 버벅인다.
RAM 4GB라서 그런가. 핸드폰 RAM 4GB 사용시엔 못느꼈으니 AP 차이인 것 같다.

□ 장점
1) 적정한 가격대
2) 가벼운 무게 400g
3) OLED 패널
4) 스피커 (많은 유투버들이 장점으로 꼽는데, 나는 잘안써서..)

□ 단점
1) 이어폰 단자 없음. 블루투스로만 가능.
2) 약간의 버벅임

 

원래 쌩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태블릿이 생각보다 너무 맘에 들어서 옷도 사줬다.
너무 얇아서 불안해서 산 거기도 하다..

핸드폰 케이스로 잘 사용하고 있는 슈피겐 브랜드에서 나온 러기드아머 케이스. 2만원 주고 샀다.
무척 튼튼하게 생겼고, 120g 으로 꽤나 무겁다. 생긴건 참 안예쁘지만.. 내 기기 보호해야지..
참고로 정품 북커버는 138g, 키보드 케이스는 253.6g

집에 침대에 누워서 보는일이 많아서,, 여닫는 타입이 불편할 거 같아서 일부러 측면/후면 보호만 되는걸로 샀다. 

한 3년정도만 잘 버텨보자 s5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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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나오는 이탈리아어 정리

 

attraversiamo : 함께 건너자 * attraversare 가로지르다

dolce far niente : 달콤한 게으름, 이탈리아의 생활 신조.. 부럽..    * far : fare, niente : 아무것도 ~하지 않다 
sweetness of doing nothing

안티초크 알라 기다 : 넷플릭스 자막 아무렇게나 막썼네 하하;;
안티초크 아니고 아티초크고 이탈리아어로는 I Carciofi alla giudía 까르초피 알라 주디아
방울양배추 비슷하게 생김. 북부지방에서 많이 먹는다고 함. giudia 는 유대인을 뜻함.
밑에 있는 메뉴들도 번역자가 그냥 영어식으로 지맘대로 읽어서 내가 이탈리아어로 찾아서 적음..

프로슈또 꼰 멜로네 : 이건 뭐.. 워낙 많이들 먹으니.. 패스

melanzane con ricotta affumicata : affumicata 는 훈제. 훈제 리코타 치즈랑 가지

spaghetti alla carbonara 

pappardelle con ragu di coniglio : 파스타 종류
pappardelle 는 달걀로 만든 리본모양의 파스타. coniglio 는 토끼, ragu 는 미트 소스

linguine con vongole : 봉골레 링귀니..

tripa alla romana : 소양벌집 토마토 스튜

Saltimbocca : 오 이건 첨들어본다! 
이탈리아어로 ‘입안에 넣으면 깜짝 놀란다(jumps in the mouth)’는 의미이며 그만큼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 로마에서 기원 (from 두산백과)

vino sfuso di genzano : 젠자노 지방 와인

주문이 끝나고 외친다 Brava!

로마 아우구스테움(Augusteum) :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자신과 가족 유골을 안장하려고 지은 능. 투우장, 화약창고로도 쓰이고.. 지금은 노숙자들의 화장실이 되었다네..?

이탈리아편만 가볍게. 차라리 책을 볼걸 그랬다. 내용도 별거없고.. 풍경이 이쁜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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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저

신입사원, 사회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입사하면 누군가 친절하게 '직급별로 무슨 역할을 하고, 업무를 어떻게 하면 되고, 이런 상황에 이렇게 대응하라' 고 아무도 매뉴얼을 주지 않는다.
이 책은 회사 생활 몇 년을 해봐야 비로소 터득하는 것들을 심플하게 요약해놨다.

일반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진짜 회사원의 시각에서 작성되어서, 딱히 대놓고 독자들을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건 아닌데, 읽다보면 '그렇지, 나만 그런게 아니네. 그래, 저런 놈들은 어디에나 있구나.' 하고 위안이 되는 책이다.
물론 어떻게 해야 더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방향도 제시해준다. 
하지만, 내가 와닿았던건 방향 제시보단 내가 겪었던 경험들이다. 나를 꿰뚫어보는 작가의 글을 통해 내 지난 직장생활을 성찰하고 반성하게 된다. 
그래서, 사회초년생 외 직장인들한테도 추천한다. 

다소 아쉬운건 방향 제시가 '기획'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있단 거다. 글쓴이가 기획 업무를 해서 그런거 같고..
사실 모든 업무의 꼭대기는 기획이 되겠고, 매년 전략을 짜는 실무자들에게 공통된 영역이긴 하지만.. 다른 사례도 있었으면 하는 게 조금 아쉽다.

  • 기획자가 대답해야 하는 세가지 질문 : 목표 > 목표를 가로막는 진짜 문제 > 실현 가능한 최적의 행동
  • 기존 방식 : What > How > Why ▶ 일 잘하는 방식 : Why > How > What    * What 도출 후 So Why 매칭 필요
  • 사실 석사 논문은 학문적으로 거의 가치가 없어. 그런데 논문을 쓴 졸업생과 수료생을 다르게 대하는 이유가 뭔 줄 알아? 첫째는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끝까지 마치는 과정을 훈련했다는 거야. 그리고 둘째는 아무리 아까운 자료라도 주제에 맞지 않으면 전부 버리는 연습을 했다는 거지.
  • 한줄로 요약하다 : 작성자의 설명을 들어야 이해되는 보고서는 실패다.
    작성자의 설명을 들어야만 비로소 이해되는 보고서는 너무 복잡하게 썼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전체 요약 박스와 소제목별 요약 한 줄은 아무리 심오한 보고서라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 1막에서 권총이 나왔으면, 3막에서는 쏴야합니다. 서론에서 문제로 거론했으면 본론에서 해결책을 내놔야 합니다.
  •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때문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색채의 사용과 영역 배치는 구글에서 'Brochure template' 같은 키워드로 검색한 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보세요. + 팬톤 컬러 참조
  • 중간보고는 꼭! : 상황이 바뀌어서 자료 방향을 전체적으로 수정해야할 수도 있으니 중간보고 꼭꼭. 
    인테리어 담당자가 나한테 중간보고 없이 알아서 견적뽑고 집고쳐놓으면 화나듯이.. 중간보고는 상사와 방향 조율하는 수단이므로 꼭꼭
  • 중간관리자 : 자기도 모르는 걸 시키는 건 비겁하다.
    격.한.공.감.
  • 중간관리자는 애초 업무 지시자에게 질문해서 가능한 한 원하는 걸 구체화해줘야 합니다. 
    자기가 지시하면서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스스로 생각을 안 해보는 경우죠.
  • 바쁘니까 용건만 말해 ▶ 엘레베이터 보고법 : 두괄실 + 30초 설명
  • 잘못된 보고 습관 : 불안을 일으키는 도입부 > 성과 어필 > 결론
    너무 싫어하는 대화방식. '불안을 일으키는 도입부'
  • A를 물어보면 정확히 A를 대답하자. 비슷한 대답 말고. 이런 사람은 열명중에 한두 명 수준.
  • 숫자는 단순한 소통을 위한 최강 무기 + 여기에 해석을 함께 곁들여야 단순하고 강력한 메세지가 된다. 
    청자가 바로 와닿을 수 있도록(ex. 전년대비 몇프로 상승, 지구 xx바퀴 돈 셈)
  • 폭언과 막말을 들으면 웃어넘기지 마시고, 최대한 충격받은 표시를 내세요. 다소 유치하지만, 마음을 좀 정리해야겠다며 다음 날 휴가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입사원 때의 나에게 알려주고 싶다)
  • 직장에서 바람직한 포지션은 '다정하고 호감가는 동료'
    내 생각엔 '예의바르고 일 잘하고 똑부러진 동료' 정도가 더 나은듯. 다정하면 호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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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월 23일이 마지막인듯

https://ko.gopro.com/support/hero7-black-product-update

요기 링크 들어가서 하란대로 하면 된다.
원래는 Quik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서도 되어야하는데...
고프로가 안드로이드/MS에서는 친절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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